KIA 타이거즈 안치홍(29)이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안치홍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감독은 "아기가 태어나면 남자들은 뭔가 홀가분한 것이 있을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내가 광주에서 딸(태명 '금찌')을 낳아 하루 출산휴가를 냈다.
KBO는 올해 선수 복지를 위해 메이저리그처럼 선수 경조사 제도를 신설했다. 경조휴가 조항에 따르면, 현역 선수는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가족 사망 및 배우자의 사망, 자녀 출생을 사유로 최대 5일의 경조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경조 휴가를 신청한 선수의 해당기간 중 등록은 말소되지만 이 기간을 등록 일수로 인정 받으며,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다시 현역선수로 등록 가능하다.
KIA는 8연패에서 탈출해야 한다. '에이스' 양현종이 17일 롯데전에서 강습타구를 맞고 강판된 뒤 7일을 쉬고 선발등판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현종이가 많이 쉰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후 로테이션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다. 스스로 23일 던지겠다고 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렸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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