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알리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소울스팅은 "알리가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결혼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알리 측은 지난 3월 3년 간 교제한 예비신랑과 5월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실무근이다. 알리 본인이 남자친구도 없다고 했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다 결국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조차 없다며 누가 될 것을 걱정했다던 알리는 4월 "예단비 2000만원을 강원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며 SNS에 기부증서까지 올리는 TMI 행보를 보였다.
그런 탓에 팬들은 결혼을 축하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럴 거면 애초에 왜 남자친구조차 없다고 했냐'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알리는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결혼 후에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1984년 생인 알리는 리쌍 3집 '내가 웃는 게 아니야' 피처링에 참여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독특한 창법과 보이스로 사랑받았으나, 2011년 정규 1집 수록곡 '나영이'를 발표하며 제목과 가사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침체기를 걸었지만 2016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로 출연, 최초의 3연승 가왕이자 역대 16번째 가왕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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