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자백' 이준호와 최광일 부자가 10년 만에 마주했다. 쇠창살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애틋한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tvN '자백'이 촘촘한 스토리, 영화 같은 연출, 배우들의 흡입력 높은 연기와 함께 '명품 장르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백' 측이 11회 방송을 앞두고 이준호(최도현 역)-최광일(최필수 역) 부자의 10년 만 상봉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차승후 중령 살인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중인 최필수는 사건 관련자 유광기업 오택진 회장(송영창 분)과의 조건으로 아들 최도현의 면회를 10년간 매몰차게 거부했다. 하지만 최필수는 변호사가 된 최도현의 행적을 모두 스크랩하고 간직하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낸 상황. 이 가운데 최도현이 점차 10년 전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자 초조해진 오택진은 황교식(최대훈 분)을 통해 최필수를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최필수는 최도현을 보호하기 위해 의문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도리어 이들을 압박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준호와 최광일 부자가 10년만에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준호는 아버지 최광일을 향한 걱정 어린 눈빛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 10년간 침묵해 온 최광일을 향한 안타깝고 절절한 감정이 묻어나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최광일은 애틋하면서도 단호한 표정. 10년 간 그리워해온 아들 이준호를 가까이에 두고서도 다가설 수 없는 최광일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한편 최광일은 송영창과의 거래로 아들 이준호는 물론 주변인들의 면회를 모두 거부했던 상황. 이에 최광일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준호를 만나기로 결심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며, 이 만남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준호는 극중 아버지인 최광일과 10년 만에 만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쉬는 시간에도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대사와 지문을 곱씹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이준호와 최광일은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이준호와 최광일의 열연이 돋보일 부자 상봉 장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난 10회에서는 최도현이 조기탁의 변호를 맡는 조건으로 노선후 검사(문태유 분)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받았다. 최도현은 메모리 카드 속 사진들을 통해 노선후 또한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최도현이 조기탁의 변호를 맡음으로써 또 어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할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늘(27일) 밤 9시에 11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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