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공격의 핵 세징야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정규리그 4승째를 올렸다. 대구는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최근 3승2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대구는 춘천 송암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9라운드 원정경기서 2대0 승리했다. 대구는 정승원과 에드가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승점 16점이 됐고, 강원은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강원과 대구, 투톱으로 맞대결
홈팀 강원은 4-4-2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이현식 제리치, 중원에 김현욱 한국영 조지훈 강지훈, 포백에 윤석영 발렌티노스 이호인 신광훈을 배치했다. 골문은 김호준에게 맡겼다.
원정팀 대구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대원-에드가, 허리에 강윤구-츠바사-황순민-정승원-장성원, 스리백에 김우석-홍정운-정태욱, 골키퍼로 조현우를 세웠다.
전반전, 대구 공격 주도하다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같은 경기 스타일을 유지했다. 전광석화 같은 역습으로 강원 수비를 위협했다.
대구가 공격하면 강원이 수비 후 역습으로 맞서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대구는 전반 30분 에드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또 대구는 김대원 정승원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결국 전반은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전, 대구 정승원 에드가 연속골 폭발
대구는 후반 시작 초반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4분, 정승원의 골대 앞 집중력이 선취골로 이어졌다. 정승원은 김대원의 슈팅이 강원 골키퍼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가며 차 넣었다.
1-0으로 앞선 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계속 조였고, 추가골이 후반 11분 터졌다. 김대원이 돌파 후 찔러준 패스가 강원 미드필더 한국영의 발을 맞고 에드가 쪽으로 흘렀다. 에드가가 달려들어가며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에드가의 시즌 3호골.
강원은 후반 김지현 정승용 서명원을 조커로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강원이 공격에 무게를 실었지만 대구의 수비라인이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대구는 밀고 올라오는 강원의 공격을 차단한 후 역습으로 리드를 지켰다. 강원은 제리치의 연이은 헤딩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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