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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정주현, 금민철 상대로 동점 솔로포 시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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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주현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정주현은 30일 잠실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후 정주현은 KT 좌완 선발 금민철의 131㎞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경기, 101타석 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다. 정주현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9월 1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이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LG는 정주현의 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