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천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스터피스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총 관객수 800만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8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역대 최단 흥행 속도로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한 '명량'(2014, 김한민 감독)과 1227만명을 모은 '신과함께-죄와 벌'(2017, 김용화 감독)의 800만 돌파 속도(10일만)를 이틀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이 속도라면 '어벤져스4'는 금주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 또한 영화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이 식지 않고 있어 '명량'의 최종 관객 기록까지 깰 수 있을거란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어벤져스4'의 엄청난 흥행 속도의 비결은 '재관람'에 있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어벤져스4'의 재관람율은 동기간의 전체 영화의 재관람율 보다 2배이상 높다. '어벤져스4'의 재관람율이 높은 이유는 이번 작품이 11년 MCU 역사를 훑는 방대한 내용과 여러 이스트에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 많은 관객들을 다회차 관람을 통해 단 한번의 관람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양한 재미를 찾아 영화의 구석구석 모든 면을 즐기고 싶어한다. 또한 2D, 아이맥스(IMAX), 4DX, 3D, M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됨에 따라 여러 포맷으로 영화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도 상당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부터 온라인에는 '어벤져스4'의 N차 관람을 인증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어벤져스4'가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이니 만큼 영화에 대한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 또한 넘쳐나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아이어맨 토니 스타크가 내뱉는 명대사인 "3000만큼 사랑해"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한 모양새다. '#3000만큼사랑해'라는 해쉬태그가 인스타그램에서만 1만 여건 이상 게시물에 등장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림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카렌 길런, 다나이 구리라 등이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쿠키영상 없음.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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