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부활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1)이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7-1로 앞선 7회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양현종은 올 시즌 7번째 선발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1번 박계범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김상수를 우익수 플라이,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 초에도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한 양현종은 3회에도 박계범을 129km짜리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속아내는 등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4회 초에는 첫 안타를 허용했다. 1사 이후 김상수의 먹힌 타구가 투수 옆쪽으로 흐르자 3루수 박찬호가 달려나와 맨손으로 잡아 던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후속 구자욱과 이원석을 각각 포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회 초에도 공 9개로 깔끔하게 막은 양현종은 6회 초 아쉽게 1실점 했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박해민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줬다. 이후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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