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영석이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6안타(2홈런)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입어 10대8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7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1위 SK와의 3연전에서 거둔 위닝시리즈는 더욱 뜻 깊었다. 투수진이 부진한 날에는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제리 샌즈-박병호-장영석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려 9타점을 합작했다. 샌즈가 2안타(1홈런) 2타점, 박병호가 4안타 3타점, 장영석이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장영석은 시즌 34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맹타를 휘두른 장영석은 경기 후 "타점 기록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앞 타자들이 출루를 해주니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고, 운이 따라준 결과다. 오늘 두 번째 타석까지 잘 못했지만, 빨리 잊고 세 번째 타석부터 첫 타석이라는 마음으로 타격했다"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선 "원하는 코스로 왔고 홈런으로 이어졌다.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하겠다. 때로는 장타도 만들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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