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방구석1열'이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5월 4일 첫 방송된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화와 인문학을 수다로 풀어내는 콘셉트를 앞세워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인문학 전문가 등이 출연해 영화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으며,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캐스팅 비화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시민 작가와 변영주 감독은 영화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인문학적 설명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미연PD는 "영화를 사랑하고 더불어 '방구석1열'을 아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기쁘게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용기 내어 출연해준 많은 분들과 아껴주신 시청자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연PD는 '방구석1열'을 제작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로 작년 5월 18일에 방송됐던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 편을 꼽았다. "모든 영화들이 저마다의 의미를 갖고 있지만 당시 유시민 작가와 '1987'의 장준환 감독이 출연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깊은 의미를 나눌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더 좋은 영화와 시청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영화인들을 초대하는 것은 기본적인 바람, 하지만 그것보다는 숨어있는 명작들을 소개할 때의 뿌듯함이 더 크다. 숨어있는 명작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보석 같은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3일(금) 방송되는 '방구석1열'의 1주년 특집 방송에는 아쉬움 속에 하차한 원년 멤버인 변영주 감독이 출연한다. 변영주 감독은 민규동 감독, 배순탁 작가와 함께 영화 '셀마'와 '런던 프라이드'를 통해 세계 인권과 경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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