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이가 (정)수빈이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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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이 사구에 갈비뼈가 골절되고 폐까지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정수빈 대신 1번에서 맹타를 휘두른 허경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와 허경민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7대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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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두산은 23승12패(승률 0.657)를 기록, LG(21승12패·승률 0.636)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허경민은 2-0으로 앞선 4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려냈다. '극강'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던 윌슨의 131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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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여느 때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권 혁도 첫 등판해 앞으로 시즌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경민이가 1번을 맡으면서 수빈이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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