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강남 클럽 버닝썬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 승리를 소환해 16시간 여에 걸쳐 조사한 뒤 3일 오전 2시쯤 귀가조치했다. 승리가 횡령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승리가 횡령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등 관련 혐의 전반에 대해 캐물었다. 승리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공모 혐의를 인정하는가' '돈을 횡령하지 않았다는 입장인가' 라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승리는 유리홀딩스 전 대표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씨와 함께 차린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 유리홀딩스, 버닝썬의 모기업인 전원산업, 승리의 대만인 사업 파트너 림 모씨(일명 린사모) 등이 20억원 가까이 되는 돈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공모 관계라고 보고 만약 서로 모의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면 횡령 자금에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횡령 혐의와 별개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승리는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A씨 일행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성접대를 하고,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도 해외 투자자를 위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2015년 12월 24일 A씨 일행이 한국에 왔을 때 서울 5성급 H호텔을 잡고 성매매 여성 10여 명을 동원해 접대한 것이 사실이며, 이들의 호텔 숙박비 3000만원을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일 A씨와 YG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 일행 일부가 성매수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A씨의 경우 부부가 같이 입국해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성매매 혐의가 확인된 일본인 일행을 어떻게 조사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