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표 짝사랑법이 설렘과 짠내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14회에서는 김선호(차우식 역)가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인 문가영(한수연 역)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식은 수연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후,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는 상황. 그러나 여전히 수연을 좋아하고 있는 우식은 그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주방 식탁에 엎드려 자는 수연에게 말없이 무릎담요를 덮어주고,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수연을 위해 마침 자신도 먹고 싶었다고 말하며 그 대신 커피를 타준 것.
그런가 하면 우식, 수연, 민아(송지우 분)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우식이 첫사랑이라고 밝힌 민아와 그런 민아를 철벽 치는 우식, 자주 붙어있는 두 사람을 보며 신경 쓰고 질투하는 수연. 세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는 극에 꿀잼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김선호는 극이 진행되는 내내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한수연'에게만 보여주는 섬세한 배려와 선한 눈망울에서 흘러나오던 다정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다가도 혼자 남겨질 때면 짐짓 쓸쓸해지던 표정과 어떻게든 '한수연'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이에 차우식의 짝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선호가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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