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스타' 변정수,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이 매출부터 홈쇼핑 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팔이 피플' 특집으로 변정수와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이 출연했다.
먼저 '홈쇼핑계의 전지현' 불리며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지현은 '수입 4000억'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계약 조건이 이분들과는 다르다. 인센티브 없고 오로지 월급만 받는다"며 "4000억은 매출일 뿐, 내 수입이 아니다. 회당 출연료는 염경환이 나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직서를 냈을 당시 회사에서 백지수표로 잡으려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지현은 "이 직업이 정말 힘들다. 과로로 쓰러져 수술도 했는데, 여기 있으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직서를 냈더니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순간 '내가 여기에 쓰는대로 주는건가' 싶었지만 이미 다음 직장을 정한 상태였다"며 "다음 직장보다 더 부르면서 나를 잡아준 건 고맙지만 백지수표보다 자존심을 챙겨 퇴사했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도 홈쇼핑 최고 매출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 있게 하니까 브랜드도 점점 커지더라. 10년을 했다"며 "내 브랜드가 아니면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매출을 묻는 질문에 "1시간 반 정도 했을 때 6억이었다. 순식간이다. 계약금, 출연료, 인센티브 받는다"고 덧붙였다.
최현석은 홈쇼핑 욕심을 냈다.
그는 "스테이크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직접 제작해야 해서 오래 걸린다"며 "조리 도구 같은 거는 써보고 좋으면"이라며 홈쇼핑에 욕심을 냈다. 이어 "아니면 주신다면 정장 같은 거"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최현석은 "모델만 팔라는 법이 있냐? 핏이 나쁘지 않으니까"라며 "주신다면"이라며 눈을 반짝여 웃음을 안겼다.
염경환은 변정수만 보면 배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염경환은 "게스트가 아닌 업체로 홈쇼핑을 먼저 시작했다"면서 "13년 전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코코넛 오일을 소개한 사람이 나다.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4~5년 전에 변정수씨가 했는데 대박이 났다. 런칭은 내가 하고 열매는 변정수씨가 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변정수는 "염경환씨 덕분에 쉽게 시작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염경환씨가 코코넛 오일을 바른다고 해봐라 그게 상상이 되냐. 미용 쪽으로 풀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 마케팅에 실패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베트남 팀 축구가 질 것이라 예상하고 약속을 잡았다"고 떠올렸다. 특히 염경환은 "청소년 축구가 결승까지 올라갔다. 아시안게임도 4강까지 올라갔다"며 "축구 성적이 좋아서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구라는 "염경환이 결혼을 두 번했다"고 말해 염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염경환은 "당시 김구라씨가 축시를 했는데, '경환아 내가 첫 번째는 하객으로, 두번째는 축시를 할 줄 몰랐다'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구라는 "그때 '네가 상렬이 보다 낫다'며 좋아했다"며 "퍼포먼스 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염경환은 "그런 퍼포먼스가 어딨어"라며 당황해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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