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인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최저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10과 아이폰XS 최저가격은 세계 주요 17개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비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주요 국가 17개국 오프마켓(시장점유율 순)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10(128GB)과 애플 아이폰XS(64GB) 최저가격을 17일 최초고시 환율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비교한 결과다.
9일 방통위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갤S10의 최저가가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아일랜드(각 118만3551원)였다. 미국(107만8904원)과 캐나다(107만773원)가 그 뒤를 따랐다. 우리나라는 105만6000원으로 다섯번째로 비쌌다.
갤S10 최저가가 가장 낮은 나라는 호주(80만8839원)였으며, 오스트리아·스위스·독일(95만3262원)도 저렴한 편에 속했다.
국내 오픈마켓의 아이폰XS 최저가격도 영국·아일랜드(147만9809원)와 프랑스·벨기에(147만2214원)에 이어 다섯번째로 비쌌다. 아이폰XS의 오픈마켓 최저가가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104만6113원)이었다.
다만 방통위는 오픈마켓의 경우 검색 시점에 따라 판매자별·색상별·언어별로 다른 가격이 존재하며, 공급 수량도 다양한 만큼 게시된 정보가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한 정보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앞으로 국내외 자급제 단말기 오픈마켓 가격 정보를 제공,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마켓 유통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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