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박용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FC를 물리쳤다.
상주는 1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5분 터진 박용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시즌 5승2무4패가 되며 승점 17점을 기록하게 됐다. 순위는 5위 유지.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성남은 승점 13점에 묶이며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전반전은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어느 팀도 웃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상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주 이태희가 볼을 가로챈 뒤 전방 박용지에 공을 연결했고, 박용지는 골문을 향해 질주하다 거침 없이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이 슛이 골망을 가르며 상주가 선취 득점을 하는데 성공했다.
상주는 후반 19분 윤빛가람의 프리킥골이 성공돼 2-0으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VAR 판독 결과 골이 취소돼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성남이 추격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후반 34분 조성준이 김민우에게 반칙을 저질러 퇴장을 당했다. 안그래도 따라가기 급한 상황에서 수적 열세까지 겹치며 상주가 1점을 지킬 수 있게 도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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