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치킨'(한국식 치킨)이 '치킨 종주국' 미국에서도 통했다.
9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에서는 4일차 장사에 돌입하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날 치킨을 메뉴로 정하고 치킨의 종주국인 미국인들의 입맛에 도전했다.
이연복은 치킨을 네 번째 메뉴로 정한 이유에 대해 "미국이 프라이드의 종주국인데 치킨 종류도 따지면 한국이 훨씬 많다. 치킨 종주국에 한국 치킨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연복의 지시에 따라 복벤져스는 치킨 재료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갔고, 양념치킨과 깐풍간장치킨 등 이연복만이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치킨 양념을 만들었다.
네 번째 장사 장소는 로스엔젤레스의 대표 맥주 양조장인 엔젤시티 브루어리였다. 복벤져스는 시작 전부터 손님들의 관심을 받으며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해야 했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복벤져스의 기를 살렸다. 게다가 손님들은 "진짜 맛있다"며 연신 감탄하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는 등 춤까지 추며 좋아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한번에 몰려왔던 손님들이 30분째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야외에 앉으려 하지 않았던 것. 이연복은 실내에 있는 손님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시식용 메뉴를 준비했다.이연복은 치킨과 만두 등을 빠르게 준비했고, 에릭이 영업에 나서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릭은 곧바로 실내로 들어가 숨겨뒀던 영업실력을 발휘했다. 영어 실력이 바탕이 됐고, 손님들의 시선을 끌며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동안 이연복의 보조로 요리만을 담당했던 에릭의 반전 매력이었다. 능숙한 영어와 함께 손님을 맞이한 존박과 뜻밖의 영업기술을 발휘한 에릭, 허경환 등의 찰떡 호흡이 '현지에서 먹힐까3'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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