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재욱의 바람직한 '갭차이'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홀리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덕질 로맨스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참신한 연출로 연일 화제에 오르며 '덕통사고' 유발 드라마로 등극했다. 이와 동시에 까칠한 천재 디렉터 라이언 골드 역을 맡은 김재욱은 시크와 스윗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로맨스 이상의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극 초반 김재욱은 까칠한 상사이자 천재 화가로서 시크함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일에 있어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프로다운 모습과 천재 아티스트의 범접 불가한 분위기는 다가갈 수 없는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덕미(박민영)와의 계약 연애가 시작되자 숨겨져 있던 스윗남의 면모가 톡톡히 드러났다. 덕미를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만취해 손을 꼭 잡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귀여움과 섹시함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김재욱은 처음과는 180도 다른 반전을 통해 설렘의 강도를 극대화시키며 새로운 로코 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김재욱은 첫 로코 주연 도전이 무색할 만큼 매회 로코력을 풀가동하며 뜨겁고 달달한 어른 연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크함 대신 '프로 사랑꾼' 라이언으로 재탄생해 심장이 터질 듯한 찐연애의 맛을 안방극장에 전파하자 방송 이후 '왜 이제서야 로코를 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끊이질 않을 정도다. 남은 방송 동안 김재욱의 로코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기대케 한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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