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악인전' 열혈 홍보로 큰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악인전'으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했다.
영화 '악인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컬투쇼'에 첫 출연한 김성규는 "'보이는 라디오'라고 해서 샵을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 모두 받고 왔다"라며 인사했다. 낯설어 하는 청취자들에게 마동석은 김성규의 전작들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장첸 역)의 왼팔 양태 역을 맡았다"라며 "당시 촬영 때 성규를 보면서 맛있는거 많이 사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멀쩡하게 잘생긴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규는 "'범죄도시'에서는 잔혹하지 않고 나름 순수했다. 형들 따라다니는 동생이었다"라며 "'악인전'에서는 혼자 다닌다. 특정한 동기 없이 살인을 저지른다"고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은 극 중 조직 보스, 김무열은 열혈 형사, 김성규는 연쇄 살인마K 역할을 맡았다. 마동석은 "셋 다 모두 악당이라는 점이 독특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이번 영화에서 몸무게 15kg를 찌웠다"라며 "최대한 근육을 많이 키우려고 했다. 동석이 형이랑 싸워보려고"라고 이야기했다.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다 보니 무거운 운동을 많이 해서 부상이 많았다"라며 "촬영 6개월 동안 몸을 유지하는게 많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상 때마다 동석이 형한테 조언을 구했다. 병원 코디네이터다"라고 언급했고, 이를 듣던 DJ 김태균은 "마동석 씨가 보기 보다 아픈 곳이 많다. 오늘도 붕대를 감고 오셨다"고 덧붙였다.
반면 "영화 때문에 6kg 정도 살을 뺐다"는 김성규는 "두 사람과 있을 때 더 말라 보였으면 했다. 캐릭터가 피폐한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은 등 전체에 문신을 했다. "과거에는 5~6시간 정도 걸렸는데, 요즘은 스티커로 빨리 하는 방법이 있다"라며 "오히려 지울 때가 힘들다"는 고충을 밝혔다.
마동석은 '강호동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제가 천하장사를 어떻게 이기냐"라며 "실제 프로선수들은 다르다. 복싱을 수십년 했지만, 실제 시합 나가는 선수와는 틀리다"고 답했다. 그러던 중 DJ 김태균은 "김무열이
카포에라를 했었다"고 밝혔고, 김무열은 "짧게 했었다"고 수줍게 답했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이기도 했다. '카포에라'는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 장룡(롱드)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음문석이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악인전'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고,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결정됐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제가 주연으로 참여한다"라며 "제가 교포다 보니 '악인전' 공동제작 하시는 분이 오셔서 주연을 제의하셨다. 감사하게 기회가 왔다. 실베스터 스탤런이 영화를 보고 공동 제작하고 싶다고 요청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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