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양희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옥탑방에 울려 퍼졌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상식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퀴즈토크쇼로 가요계 대모 양희은이 출연한다는 예고가 공개된 가운데 양희은의 즉석 라이브가 펼쳐진다고 전해지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옥탑방을 찾은 양희은은 남다른 포스를 뽐내며 등장했는데, 김용만은 "양희은은 70년대 아이유였다"고 말하며 긴 생머리에 통기타를 치며 음악을 하던 양희은의 젊은 시절을 회상케 했다.
이날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치던 양희은에게 옥탑방 5남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심을 담아 노래를 요청했고 그녀의 수많은 히트곡 중 엄마와 딸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엄마가 딸에게'를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요구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던 양희은은 곧이어 잔잔하게 무반주 라이브를 시작했다. 조용히, 또 깊게 옥탑방에 울려 퍼지는 양희은의 목소리에 모두가 숨을 죽이며 감상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희은은 49년 노래인생이지만 지금도 한결 같은 열정을 고백하며 "각고의 노력을 다해 무대를 준비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월요일 밤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5월 13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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