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구해줘2'가 이미지만으로도 극과 극의 온도차가 확연히 느껴지는 천호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내일(15일) 3회 방송에서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 히든시퀀스)가 오늘(14일) 공개한 스틸컷엔 어떤 얼굴이 진짜인지, 같은 사람은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최경석(천호진)의 전혀 다른 두 얼굴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누군가 자신의 서랍을 뒤진 흔적을 발견하고는 돌변하더니 급하게 어디론가 향했던 경석. 어느 날 월추리에 등장한 그는 전문 지식이 많은 법대 교수였고, 인자하고 신실한 장로였다. 그래서 잠깐씩 비치는 다른 얼굴이 더 서늘했고, 더 의뭉스러웠다.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사내들에게 쫓기는 병률(성혁)과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는 경석이 포착됐다. 병률은 지난 2회에서 경석이 개척교회 설립을 돕기 위해 데려온 대학생 지웅(진현빈)의 살벌한 문신을 목격하고 의문을 품었다. 병률은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쫓기게 되는지, 그 배후는 경석과 관련돼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장 박덕호(임하룡)는 "최장로 좀 그렇지 않아? 지가 이장이야, 뭐야?"라며, 경석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월추리 마을에 분열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고, 경석은 마을 사람들과 좀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붕어(우현)를 달래며 "이렇게 힘드실 때, 기도 한 번 해보세요. 어떤 은혜가 오는지"라며 본격적으로 빈 마음을 파고들었다. 마을의 분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향하고 있고, 월추리가 경계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엄태구)까지 마주친 가운데, 경석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제작진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늘 사람 좋은 웃음을 띠고 있지만, 그 이면엔 어떤 꿍꿍이를 숨기고 있을지 모르는, 드라마에서 가장 의뭉스러운 인물인 최경석의 충격적인 이면이 드러날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과연 월추리에 온 최경석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또한 김민철과 마주친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해줘2', 매주 수, 목 밤 11시 OCN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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