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문승원이 NC 다이노스전에서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문승원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87개.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던 문승원은 이날 2회와 4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1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문승원은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2회 선두 타자 권희동에게 좌측 선상 2루타를 내줬다. 문승원은 손시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2실점 했다.
3회 1사 1, 3루에서 권희동, 손시헌을 뜬공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긴 문승원은 4회 2사후 김성욱에 안타, 박민우에 볼넷을 내주며 다시 흔들렸다. 문승원은 이어진 김태진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지만,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김강민의 글러브에서 공이 빠지면서 김성욱이 홈을 밟은데 이어, SK 야수진의 혼란을 틈타 박민우까지 홈을 파고들면서 2실점이 추가됐다.
5회 이날 첫 삼자 범퇴를 만든 문승원은 6회 선두 타자 베탄코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뽑아냈다. 하지만 7회에도 SK 타선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 대신 김택형을 마운드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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