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의 완투와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6회에 3점을 뽑아 4대1로 승리했다.
선발 유희관은 9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5안타 1사구 1실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 완투승은 지난 2017년 5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26일만에 다시한번 완투승을 거뒀다.
1회초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내줬으나 2회말 박세혁의 1타점 내야땅볼로 1-1 동점을 만든 두산은 6회말 상대 실책 덕분에 승기를 잡았다. 1사후 박건우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4번 김재환은 2루수앞 병살타성 타구를 쳤지만 삼성 2루수 김상수의 오른발에 맞는 실책이 되며 1사 1,2루가 됐다. 이어 2루주자 박건우의 3루 도루 성공으로 1사 1,3루가 됐다. 오재일의 타구를 삼성 선발 원태인이 잡아내 병살이 될 위기가 됐지만 원태인이 2루로 던진 공이 유격수 박계범의 글러브를 맞고 튀는 행운이 따랐다.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1. 두번이나 이닝을 마칠 기회를 실책으로 놓친 원태인을 상대로 김재호가 우전안타를 쳐 3-1. 박세혁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나 4-1이 됐다. 유희관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삼성을 막아서며 끝내 승리가 완성.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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