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이디스코드가 2년 7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나쁜여자'로 데뷔한 뒤 '헤이트 유(Hate You)' '예뻐예뻐' '갤럭시(Galaxy)' '더 레인(The Rain)'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소정과 애슐리가 각각 '스테이 히어(Stay Here)'와 '히얼 위 아(Here We Are)'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고, 주니는 KBS2 새 수목극 '저스티스'의 심선희 역으로 캐스팅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확실히 나만의 매력을 좀더 보여드린 것 같다. 스포티 섹시 콘셉트로 건강미를 보여드렸다. 단발도 처음 시도해보고 해서 '이런 사람이 있었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걸로 감사했다. 나도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영어가 되니까 언젠가 할리우드에 가보고 싶다. 코믹연기를 해보고 싶다.(애슐리)"
"나는 멤버들이 있는 게 편했다는 걸 느꼈다. 혼자하는 3~4분의 무대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카메라가 나만 비추니까 숨도 제대로 못 쉬고 힘들었다. 느낀 게 많았다. 멤버들과 파트를 나눈다는 게 정말 큰 힘이라는 걸 느꼈다.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 나는 뮤지컬에 욕심이 있다. 오디션을 많이 보고 있는데 가는 길이 힘들더라. 내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음이 붙은 연기를 해야하니까 다른 방향으로 많이 공부하고 있다.(소정)"
"처음엔 내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 얘가 정말 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였다. 그런데 캐스팅이 되고 연기를 하며 회사분들도 이런 캐릭터가 좋다고 얘기도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스티스' 심선희는 시력을 잃어가는 캐릭터다. 중요한 키를 쥐고 있기도 하다. 첫 지상파 도전인데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감독님과 얘기를 했던 게 불투명한 상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실루엣이 보이는 정도로 하자고 했다. 눈이 좋아서 안경에 종이를 붙이고 조그맣게 구멍을 뚫어서 보는 연습을 했다. 생각보다 내가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더라. 준비한 걸 보여 드리면 될 것 같다. 오디션 때 당당하게 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감독님이 2차 오디션이 마지막이었는데 세번째 불러주셨을 때 '이렇게 많이 부르셨는데 캐스팅 안해주시면 서운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바로 컴백이 잡혀서 감독님이 속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체력적으로는 자신있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앨범도 해보고 싶다. 소정은 봄의 여신, 애슐리 언니는 섬머퀸이었기 때문에 나름 혼자 겨울 요정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언니들한테 얘기하니까 엄청 웃더라.(주니)"
특히 애슐리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블랙핑크 로제와의 친분을 언급,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로제가 연습생이고 나는 공백기였다. 서로 타지에 와있으니 힘들어서 교회에 갔다. 그런데 우연히 옆에 앉게 됐다.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을 걸었다. 또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6세 동생이더라. 그때는 온지 얼마 안돼서 더 성숙한 티가 났었다. 어쨌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잘 맞았다. 교회 끝나고 같이 밥 먹고 그 뒤로 친하게 지냈다. 가족들도 나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애슐리)"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투어를 진행했다. 뉴욕 공연에는 애슐리의 부모님도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블랙핑크가 뉴욕 투어를 할 때 우리 부모님이 공연을 보러가셨다. 뭔가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뉴욕에서 콘서트를 열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데뷔 초부터 남미 팬분들이 많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애슐리)"
silk781220@sportschocsun.com, 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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