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막내 딸 김하경의 애정전선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주 주말 저녁 사람 냄새나는 세 모녀의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에서 슬럼프에 빠진 천재 작가 강미혜(김하경 분)와 그녀를 지키는 두 남자 김우진(기태영 분), 방재범(남태부 분)의 관계가 설렘 주의보를 발령시키고 있다. 이에 사랑인 듯 아닌 듯 강미혜와 김우진, 방재범 세 남녀에게 흐른 간지러운 기류의 정체를 짚어봤다.
남태부(방재범 역), #전남친 #외조의 왕 #강미혜바라기
극 중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인 방재범은 강미혜의 전 남자친구이지만 주위를 계속 맴돌며 그녀의 슬럼프 극복을 누구보다 응원해온 인물이다. 특히, 절필을 선언한 강미혜를 다시 붙잡는가하면, 강미혜의 나약한 마음을 향해 진심어린 일침을 날리는 등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용기를 북돋은 것. 이에 강미혜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자 방재범은 외조의 왕으로 등극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그 중 지난 29회에서는 "미혜야, 손이 예뻐야 글이 예뻐질 수 있어"라며 다정하게 핸드크림까지 발라주는 로맨틱함을 발휘, 유난스럽지만 세심하고 한결같은 방재범의 애정표현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두 사람의 연애전선의 부활을 응원하게 만든다.
기태영(김우진 역), #편집장 #자극제 #당근과 채찍
그런가 하면 김우진은 방재범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강미혜와 은근한 설렘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장인 그는 작가로서 강미혜의 역량을 알아보고 팬이 되었지만, 슬럼프로 자존감까지 떨어진 강미혜를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복귀를 적극 도운 것. 자신의 두려움을 정면으로 맞설 수 있도록 현실적인 충고와 동기유발을 일으킨 그는 결국 그녀가 다시 글을 쓸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강미혜가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독설을 퍼부어도 그녀의 재기를 진심으로 돕는 김우진의 배려는 묘한 설렘을 안기고 있다. 여기에 전 남친 방재범을 향한 은근한 경계심과 두 사람의 스킨십에 발끈하는 모습 등 김우진과 강미혜 사이에 흐르기 시작한 핑크빛 기류가 편집장과 작가 사이를 넘어 특별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강미혜는 김우진과 방재범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정성어린 케어(?) 속에서 묘한 설렘의 기운을 만들며 보는 이들을 애태우고 있다.
과연 강미혜는 어떤 이에게 마음을 열게 될지 '세젤예'의 색다른 설렘 포인트를 안기고 있는 기태영, 김하경, 남태부의 이야기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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