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가 또 한번 조기 강판했다. 오른팔 근육통으로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떠났다.
1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한 헤일리는 1이닝을 소화한 뒤 4-1로 앞선 2회말 김대우로 교체됐다. 헤일리는 1-0으로 앞선 1회말 KT 6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했다. 투구수는 32개, 그 중 스트라이크는 21개였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렸다.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헤일리는 지난달 12일 대구 KT전에서 8이닝 11탈삼진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대구 SK전에서 단 1타자를 잡아낸 뒤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한 바 있다. 당시 엔트리에서 제외돼 회복 기간을 거쳤다. 지난 5일 키움전에서 부상 복귀 이후 이날 3번째 경기만에 또 다시 탈을 일으켰다. 부위가 다르고 검진이 필요하지만 경기 중 조기 강판이란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힘겨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는 삼성 벤치에 또 다른 근심거리가 던져졌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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