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호구의 연애' 4대 호구왕은 김민규와 양세찬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지난주 거제도로 여행을 떠난 동호회 회원들은 잠들기 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한 진실들을 털어놨다.
이날 박성광은 윤선영에게 "승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물었다. 윤선영은 "오늘 여행을 기다리면서 궁금했던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박성광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오승윤은 윤선영에게 "내가 나타났을 때 어땠느냐"고 물었고, 윤성연은 "궁금했던 사람이었다. 이야기할 시간이 생겼구나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채지안은 용기를 내 김민규에게 질문을 했다. 그는 "나한테 서운한 감정이 있으셨는지?"라고 물었다. 김민규는 마음이 복잡한 듯 생각에 잠겼다. 그는 "서운한 많았다. 그 감정이 컸던 것 같다"고 답한 뒤, 채지안이 아닌 조수현에게 "호감이 생기면 장난을 친다고 하셨는데, 저랑 장난칠 만큼 친해지실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수현은 "찌개 언제 먹으러 갈래요?"라며 바로 질문을 해 또 다른 설렘을 안겼다.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난무했던 진실게임 현장이었다.
과연 거제도 여행의 호감 구혼자 왕 누구일까?
여자 회원들이 투표를 마친 뒤 남자 회원들이 이를 확인했다. 특히 김민규는 보석이 2개가 있자 당황했다.
김민규는 "기분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받으니까 부담스럽다"며 "하나는 수현씨 일 것 같고, 하나는 지안씨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이미..."라면서 "그 분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거제도의 깊은 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모두가 잠자리에 들 무렵 오승윤은 윤선영을 긴급 호출했다. 윤선영은 어리둥절한 상태로 밖에 나왔고, 두 사람은 당구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오승윤은 "룰을 깨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일 언제 같이 있을 지 모르잖아요"라고 말했다. 함께 당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 순간, 오승윤은 깜짝 케이크를 준비했다. 물회 데이트 때 윤선영이 무심코 말한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전혀 예상하지 못한 오승윤의 깜짝 생일 축하에 윤선영은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아침, 호구왕을 발표했다. 4대 호구왕은 김민규와 양세찬이었다.
채지안은 "우재 오빠는 잘 챙겨주시고, 보석도 주셔서 넣었다"면서 "민규씨는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은 있는 데 오해라면 오해고 아니라면 아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망도 했고 서운함도 있는 것 같다. 내가 표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양세찬은 1대1 데이트 상대로 김가영을, 김민규는 조수현을 지목했다. 이에 양세찬과 김가영은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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