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한국 액션의 상징 정두홍이 사부로 등장한 SBS '집사부일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9.8%(수도권 2부)로 지난주보다 무려 3.7%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사부일체'는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6%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새로운 사부로 등장한 액션 대부 정두홍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힌트요정으로 등장한 이병헌은 사부에 대해 "쌍둥이 같은 형제다"라며 "나 때문에 죽을 고비까지 넘겼던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은 "할리우드에 진출하셨던 분"이라고 덧붙여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 분의 모토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며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병헌의 쌍둥이 사부는 액션 대부 정두홍이었다. 정두홍은 "스턴트맨들이 운동할 수 있는 체계화된 공간은 전 세계에서 여기 한 곳뿐이다"라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액션스쿨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약 23년간 해마다 6개월 동안은 무료로 강습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 정두홍은 "내가 하늘나라로 가더라도 남은 후배들이 계속해서 무료로 강습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액션스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사부 정두홍의 본격적인 액션 수업이 시작됐다. 정두홍은 몸풀기로 트램펄린을 이용해 벽을 넘는 훈련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도전에 나선 이승기는 한 번에 성공, 정두홍은 "잘한다. 트램펄린을 밟을 줄 안다"라며 칭찬했다.
반면 마지막으로 도전에 나선 이상윤은 두려움에 벽을 제대로 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두홍은 "능력은 충분한데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다.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해라"라며 조언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이상윤은 여유 있는 높이로 벽을 뛰어넘으며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 정두홍은 "2단계로 넘어가겠다"라며 훨씬 더 두껍고 높은 벽을 세웠다. 업그레이드된 벽에 멤버들은 불안해했다. 이번에도 첫 번째로 도전에 나선 이승기는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처음의 호흡 그대로 거침없이 벽을 뛰어넘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던 벽 뛰어넘기를 가뿐히 성공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기본 훈련을 마친 후 정두홍은 멤버들에게 "액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라며 "감정이 있어야 테크닉도 산다"라고 전했다. 정두홍은 감정선에 따라 액션도 달라져야 함을 설명하며, 감정이 더해져 리얼리티가 극대화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어진 예고 영상에는 멤버들이 대역 없이 직접 액션 영화를 찍어보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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