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대구,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30)가 모처럼 에이스급 피칭을 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안타(2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맥과이어는 시즌 3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2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4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맥과이어는 순항했다. 1회초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선진과 제라드 호잉을 연속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이성열과 김태균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호투는 계속됐다. 맥과이어의 빠른 템포와 정확한 변화구에 한화 타선은 속수무책이었다. 3회 양성우, 최재훈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장진혁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다. 4회 첫 타자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 오선진의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김상수가 실책하며 퍼펙트가 깨졌다. 맥과이어는 호잉을 삼진으로 잡았고, 포수 강민호가 오선진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5회에도 이성열과 김태균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성열의 우중간 큼직한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호수비로 걷어냈다. 하지만 송광민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쪽으로 향했고, 최영진이 공을 한 번에 잡는데 실패했다. 기록은 내야 안타. 맥과이어의 노히트도 깨졌다. 그 후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 1사 후에는 장진혁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정은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 오선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크게 흔들리진 않았다. 호잉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7회에는 이성열과 김태균을 연속 내야 땅볼로 솎아냈다.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은 뒤에는 유장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맥과이어는 7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따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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