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칸에 아시아 드웨인 존슨이 뜬다!"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 배우 마동석 주연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 공식 상영을 위해 오늘(21일) 칸으로 향한다.
'악인전'의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향한다. '악인전'은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에 이어 올해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굴 두 번째 한국영화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했고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개봉해 단번에 흥행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순항 중인 '악인전'이 이제 칸영화제를 정조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섰다.
칸 현지 시각 21일 밤 도착하는 '악인전' 팀은 다음날인 22일 오후 10시 30분 공식 상영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칸영화제에 공개될 '악인전'은 23일 오전 11시 공식 포토콜을 진행하며 이후 국내와 해외 매체 간담회를 진행, 짧지만 굵은 2박 3일을 보내게 된다.
'부산행'(16, 연상호 감독)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신과함께'(17·18, 김용화 감독) 시리즈로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으로 등극한 마동석의 새로운 액션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악인전'. 2016년 '부산행'으로 제6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에 이어 '악인전'으로 두 번째 초청을 받은 마동석이 또 한번 칸의 잠들지 않는 밤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마지막 상영작(올해부터 폐막작 대신 마지막 상영작으로 표기)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 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등이 칸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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