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에게 모두 빠져들고 있다.
막힘없는 쾌속 전개와 심장을 간질이는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김재경이 있었다.
김재경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영화 제작사 씨네파크 대표 베로니카 박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료해주고 있다. 그가 연기한 베로니카 박은 사랑 앞에서 망설임 없이 오로지 직진하는 인물. 특히 김재경은 지난밤 방송한 '초면에 사랑합니다' 9, 10회에서 연기 포텐을 또다시 터뜨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기대주(구자성 분)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과 다르게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다크서클이 턱 끝까지 내려올 만큼 애타는 마음으로 대주의 연락을 기다리는가 하면, 영화 오디션 현장에서도 오로지 베로니카의 시선 끝에는 언제 울릴지 모르는 휴대폰만이 있었다. 언행불일치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베로니카 덕분에 안방극장은 웃음이 넘쳤다고.
그러던 중, 베로니카는 대주와의 만남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했다. 대주에게 가는 발걸음은 설렘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짓는 밝은 미소는 최고조에 이른 좋은 기분을 나타냈다. 특히 들뜬 마음을 감추고 도도함을 장착한 베로니카는 "전 좋은 사람이랑 먹으면 뭐든 맛있어서"라는 대주의 한마디에 무장해제되며 유쾌 발랄 쾌속 로맨스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처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만든 베로니카의 핑크빛 로맨스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중독성 있는 말투, 웃음을 유발하는 제스처, 한 번쯤은 따라 하고 싶은 화려한 스타일까지. 배역의 특징을 치열하게 고민한 김재경표 베로니카 박은 이야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개성을 덧입힌 김재경의 찰진 연기력이 무르익어가며, 작품과 빈틈없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처럼 무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경이 오늘 밤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안겨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1, 12회는 오늘(22일) 밤 10시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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