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랜만에 챙긴 세이브. 마무리 함덕주의 복귀투였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마무리 투수 함덕주가 잡아냈다. 1점 차 8회초 2사에 등판한 함덕주는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경기를 끝까지 지켜냈다.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
함덕주의 시즌 14호 세이브다. 또 지난 12일 NC전에서 1⅓이닝 1실점 세이브를 기록한 후 14일만의 세이브 추가다.
최근 부진했던 함덕주는 실점이 늘어나면서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함덕주는 26일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1점 차 세이브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함덕주 역시 세이브를 거두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8회 위기를 막기 위해 올라왔는데 야수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자신감이 생겼다. 9회에 운좋게 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는 함덕주는 "스스로 만족을 못해 욕심부렸던 것이 최근 더 안좋았었던 것 같다. 2군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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