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20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0-2로 밀리고 있던 후반 28분 리오넬 메시가 추격포를 가동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역대 국왕컵 역대 팀 최다 우승(30회)에 빛나는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부터 4년 연속 우승했지만 발렌시아에 막혀 대회 5연패가 무산됐다.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을 거세게 비난했다. 이 매체는 '발베르데 감독은 코파 델 레이 굴욕에 대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트래블(3관왕)의 기회가 있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도 3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UCL 4강 2차전에서 0대4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여기에 코파 델 레이에서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우승컵 하나는 수확하는 데 그쳤다.
ESPN은 발베르데 감독에게 평점 4점을 줬다. 이 매체는 '지난해 로마, 올해 안필드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라인을 잘못 잡았다. 메시가 공격에서 고립됐다. 대응이 너무 느렸다. 그의 미래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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