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가수 김종민이 천재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종민은 27일 방송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남)'에 출연했다.김종민은 다소 엉뚱한 모습의 일명 '바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두 번의 연예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의외의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바보 캐릭터가 연기고 사실은 천재가 아니냐는 '천재설'도 함께 제기되고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김종민은 '문남'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게스트 힌트 요정으로 나선 나영석 PD는 "이분은 설민석도 인정한 역사 상식을 가진 분이다. 그리고 만약 방송국에 불이 나서 누군가를 따라 대피해야 한다면 이분을 따라갈 정도로 동물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말하며 김종민의 천재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어 김종민은 어린 시절 주산 자격증 보유자로 산수대회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 근무 당시 뛰어난 상황 판단력으로 위급상황에서 활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법정 안에서 법정 싸움 도중 정전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는데, 김종민이 순간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뒷문을 열어 대피를 돕는 등 동물적인 감각을 보였다.
또한, 사전 인터뷰에서 '문제적 남자' 멤버들도 힘들어했던 문제들을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며 반전 뇌섹미를 뽐냈으며, 이 날 방송에서도 뇌풀기 코너에서 톡톡히 활약하며 천재설의 종지부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면을 좋아해 '김종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종민과 라면을 즐겨먹는 박경과 하석진이 스프맛으로만 라면 브랜드를 맞히는 게임에 나섰고 김종민이 승리했다. 팔씨름까지 승리한 김종민은 "팔씨름할 때는 큰 근육을 활용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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