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밤' 구하라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카라 출신 구하라의 사건에 대해 다뤘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26일 자정 무렵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매니저가 쓰러진 구하라를 처음 발견한 후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연기 중독으로 신고를 받았고, 매니저라는 분이 밖에서 환자분을 집 밖으로 끄집어낸 상태였다. 현관문 앞에 누운 채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환자 상태 확인해 보니까 호흡이랑 맥박은 있었는데 의식이 약간 없었다. 통증에도 반응 없는 의식이었고, 응급처치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또 구하라가 후송된 뒤 자택으로 출동해 화재 흔적 정리했다는 소방관은 "연기가 좀 찬 것 같아서 창문 열어서 환기하고 거기에 물 뿌려서 완전하게 꺼놓은 것 같다"며 "우리가 갔을 때는 연기가 많이 심하게 찬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카라 출신 구하라가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의식을 회복한 구하라는 28일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며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며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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