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IFA 게임을 하는 줄 알았다."
'독수리'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관전평을 털어놓았다.
FC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U-20 월드컵 관전 후기를 털어놓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25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최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보면서 FIFA게임을 하는 줄 알았다. 선수들이 밀면 앞으로 죽 나가고, 당기면 죽 내려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런 팀을 상대로 후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마침표를 찍지는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기세에 눌리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에서는 공격수 조영욱과 수비수 김주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 감독은 "(조)영욱이에 대해서는 참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 힘을 조금 빼고 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한 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지 않은가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U-20 대표팀은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김)주성이도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정정용 감독께서 스쿼드를 구상하셨겠지만, 공격적으로 나갈 때는 주성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성이가 부상 뒤 합류한 탓에 컨디션이 100%는 아닌 것 같다"고 내다봤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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