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가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오늘 28일 법무법인(유한)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했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이라며 "저희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잔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을 통해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제기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유영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 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팀에서 자진 탈퇴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리더이자 보컬인 최정훈이 아버지를 둘러싼 의혹에 휩싸였다.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를 받는 사업가 아들로 회사 경영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그러나 최정훈은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빌려 드린 것"이라며 "김학의 전 차관으로부터 어떤 혜택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잔나비를 향한 비난은 계속됐다. 또한 각종 논란의 여파로 예정돼 있던 라디오, 방송, 축제, 공연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스케줄이 전면 재조정됐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잔나비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비방이 쏟아졌고, 결국 잔나비 측은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면서 강경대응을 선포했다.
[다음은 잔나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오늘 28일 법무법인(유한)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하였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입니다. 저희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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