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조용호의 역전 3타점 3루타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29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5-6으로 쫓아간 8회초 2사 만루서 대타 조용호가 서진용으로부터 중월 3타점 3루타를 때려내 8대6으로 역전승을 했다.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2-0으로 앞서던 KT는 5회말 선발 쿠에바스가 내려간 뒤 대거 6점을 내줬다. SK의 좋은 불펜진을 생각했을 때 뒤집기가 쉽지 않다고 보였지만 KT 선수들의 패의 의지가 불탔다.
6회초 강백호의 솔로포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간 KT는 8회초에도 황재균의 안타로 5-6까지 쫓아갔고, 박경수의 안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다. SK의 마무리로 나온 서진용을 상대한 조용호는 133㎞의 포크볼을 받아쳐 승리를 가져오는 3타점 3루타를 쳤다.
KT는 김민수-주 권-정성곤으로 SK 타선을 끝까지 막아 2점차 승리를 거뒀다.
KT 이강철 감독은 "전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선수들의 자세를 칭찬했다. 이어 "초반 심우준이 타격과 수비에서 희생을 많이 했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한 이 감독은 "김민수의 첫 승을 축하하고 모든 투수들이 추가 실점없이 막아줘 역전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조용호가 자기 역할을 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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