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B.A.P 출신 영재의 첫번째 국내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재는 지난 5월25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홀로서기를 시도한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팬미팅인 '원 모어 타임 베이비(one more time baby)'를 개최했다. 이 날 팬미팅에는 국내를 비롯해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등 미주와 남미에서 온 팬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첫 정식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팬들 앞에 서는 영재를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는 일찍부터 영재의 이름이 쓰인 각종 응원도구와 플랜카드를 든 팬들이 운집했다.
영재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을 맡은 이 날 팬미팅은 솔로 앨범 <팬시>의 타이틀곡인 '어나더 나이트'(Another Night)로 포문을 열었다. 이미 뮤직비디오 등은 공개한 적은 있었지만 그가 무대 위에서 '어나더 나이트'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최초였다. 영재는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고난도 퍼포먼스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재는 팬미팅의 제목을 '원 모어 타임 베이비'로 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B.A.P의 공식 팬클럽 이름이 '베이비'"라며 "솔로 가수 영재로서 팬들과 한번 다시 한번 함께 하자는 의미로 이같이 정했다"고 말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영재는 이날 다양한 토크를 비롯해 게임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상컷, 앨범 재킷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고, 미국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뒷얘기도 공개했다. 또한 팬미팅이 시작되기 전 팬들이 직접 손글씨로 적어서 붙인 질문지를 뽑아 영재가 직접 답하는 순서에서는 진솔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빙고 게임을 진행할 때는 공연장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커버댄스, 신조어 스피드 퀴즈, 무반주 라이브, 포토타임 등 총 9개의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직접 팬들이 무대에 올라 영재와 호흡을 맞췄고, 영재는 그들에게 포옹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빙고가 완성될 때마다 선물을 안겼다. 특히 번호표를 추첨해 무대 위로 팬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실제 영재의 친형이 앉은 좌석의 번호표를 뽑기도 했다. 쑥스러워하는 영재의 형과 그런 형에게 "사랑해"라며 진한 포옹을 안기는 형제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게임을 마친 영재는 솔로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그래비티' 무대를 선사했다. 스탠드마이크를 세우고 4명의 댄서와 함께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어 영재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 '선물'을 진심을 담아 불러 팬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시기도 했다. 영재는 끝으로 'HOPE'를 부르며 2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영재가 퇴장한 후에도 팬들의 응원은 끊이지 않았다. 잠시 후 보다 편안한 복장으로 다시 무대에 나타난 영재는 앙코르송을 부른 후 모든 팬미팅에 참석한 팬 전체와 무대 위에서 손바닥을 마주치는 하이터치회를 진행했다.
영재는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게끔 항상 그 자리에서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이 자리를 지키며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영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자작곡 '선물'은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수 영재로서 더 많은 선물 같은 노래와 무대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재는 오는 6월 8일 일본 도쿄의 중심지 아카사카 블리즈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GIN AGAIN'을 2회에 걸쳐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