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차명진(24)의 프로 데뷔 승리가 보인다.
차명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2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014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차명진은 입단하자마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하다 군 복무 이후 올해 첫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외인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1회 초 솔로 홈런을 등에 업은 차명진은 2사 이후 호잉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에는 다소 제구가 흔들리며 실점했다. 선두 김태균부터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김인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김회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어 장진혁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태균이 홈을 밟아 추격점수를 내줬다.
3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차명진은 4회 선두 김태균을 3루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입단동기의 호수비 덕을 봤다. 선두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정은원의 희생번트와 오선진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호잉의 잘 밀어친 공을 박찬호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직선타를 잡아냈다.
차명진은 6회 하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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