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들의 홈런이 터졌다.
텍사스 레인저수 외야수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9푼9리로 상승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캔자스시티 투수진에 막히며, 2대4로 패했다. 이날 추신수만이 팀에서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제이콥 주니스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가 2루수 땅볼을 쳐 4-6-3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후에는 주니스의 2구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0호 홈런.
이후에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 타선도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1사 후 노마 마자라가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7회 추가점을 허용한 텍사스는 2점차로 패했다.
추신수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타율 3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아울러 개인 통산 10번째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도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11-1로 크게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토미 팜의 대타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2-2가 된 7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우완 잭 리텔의 높게 몰린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투런 홈런을 쳤다. 최지만의 시즌 5호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를 14대3으로 완파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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