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현실적 피드백을 폭발시켰다.
어제(10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2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고민남녀들에게 결혼 낭만을 파괴하는 조언을 건네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김상혁과 일반인 커플 두 쌍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신혼이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부터 결혼 날짜를 점지해달라는 것까지 결혼에 얽힌 고민을 토로하기 위함이었던 것.
이에 서장훈은 신혼집을 얻지 못해 고민 중인 직장인 커플에게 "식은 먼저 올리고 준비할 때까지 주말에만 봐"라며 실현 가능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수근은 현실적인 준비 없이 사랑만으로 불확실한 결혼을 약속한 학생 커플에게 "결혼은 현실이라고"라는 말로 답답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며 막연한 미래에 대한 걱정 어린 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두 보살은 집순이인 아내 때문에 외출하지 못한다는 김상혁의 고민에 상반된 입장을 보여 손님의 고민을 뒷전으로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수근이 외출을 사수하려는 김상혁에게 "네 마음속에 서장훈이 있는 거라니까"라며 호통을 치자 서장훈은 "왜 신혼인 애한테 그런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맞받아치며 티격태격하는 대환장 케미를 발산, 갑작스러운 보살 배틀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이수근은 김상혁이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묻자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집 나가고 싶어 하는 애한테 뭔 진정성이야"라며 팩트 폭격 본능을 발동시켜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이렇듯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두 보살이 독설과 유머 사이를 넘나들며 신통방통한 해결책을 제시, 독하지만 리얼한 현실 조언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환상의 짝꿍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 동자 이수근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KBS Joy에서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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