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류현진을 에이스로 삼고 있는 LA 다저스가 2주 연속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ESPN이 11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메이저리그 30개팀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는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전날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45승21패·0.682)를 달린 다저스는 득점과 실점의 차이가 109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탄탄한 전력을 유지중이라는 분석이다.
이번에도 에이스 류현진의 활약상이 부각됐다. 다저스 전력을 평가한 칼럼니스트 데이빗 쇼엔필드는 '주간 류현진 노트(Our weekly Hyun-Jin Ryu note)'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는 '류현진은 올시즌 한 번도 2점 이상 준 경기가 없고,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고 한 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35다. 만일 류현진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8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50 미만을 기록한다면 이는 1980년 이후 5번째 사례가 된다'고 적었다.
1980년 이후 이를 마크한 투수는 2015년 잭 그레인키(1.39), 2005년 로저 클레멘스(1.48),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44), 1981년 밥 네퍼(1.15) 등 4명이다.
다저스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파워랭킹 2위에 올랐으며,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뒤를 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에 이어 시카고 컵스(전체 6위)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체 7위)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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