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주전 포수 유강남의 재활을 언급했다.
류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유강남이 예정대로 재활을 마치면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지난 3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LG는 이성우, 전준호가 빈 자리를 채웠다. 류 감독은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은 훈련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면서 "훈련을 못할 바엔 엔트리에서 빼 충분히 쉬게 하고 통증이 없어지면 며칠 훈련을 한 뒤 올라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올 시즌 56경기 타율 2할6푼6리,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두드러지는 활약은 아니지만, 마운드 안정감에는 필수불가결한 존재. 유강남의 복귀가 늦어질수록 LG 마운드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불안감이 컸다. 류 감독도 엔트리 말소 후 콜업 가능한 10일 정도 휴식 후 유강남이 복귀하길 바라는 눈치였다.
다행히 재활은 순조로운 모습이다. 류 감독은 "유강남이 오늘(11일) 2군에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한다. 내일은 (2군 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경기 후반부에 수비를 맡겨보고, 이후 선발 출전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문제가 없다면 주말 두산전에는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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