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 시즌 3번째 4안타 경기. 페르난데스의 안타쇼였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5번의 타석에서 전부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9대6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페르난데스는 2회 두번째 타석 만루 찬스에서는 역전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가 결승타다.
3회 3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5회 4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추가한 페르난데스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한화 투수들의 공을 가지고 노는듯이 안타를 만들어 쳤다.
페르난데스가 한 경기에서 4안타를 친 것은 올 시즌 3번째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시즌 1호, 5월 29일 삼성전에서 2호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 9안타 타율 6할9푼2리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갈 수록 무르익는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팀이 연패를 끊는데 필요한 안타를 쳐서 기쁘다"는 페르난데스는 "시즌은 길다. 타격감은 항상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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