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라이트백 카푸가 브라질 대표팀을 코파 아메리카 결승 후보로 올려놓았다.
카푸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이 코파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등도 결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유력지 '글로부에스포르테'가 보도했다.
브라질은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자국에서 열릴 '코파 아메리카 2019'를 앞두고 에이스를 잃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친선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낙마했다. A매치 60골을 넣은 핵심 선수 없이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진다.
1997년과 1999년 코파 우승컵을 들어본 카푸의 생각은 달랐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예로 들었다. "당시 에메르송이 우리팀 핵심이자 주장이었다. 그런 팀내 최고의 선수 없이 대회에 나서 우린 우승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네이마르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지만, 그가 없다고 최고의 팀이 되지 않거나, 우승할 수 없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일월드컵 당시 카푸가 주장을 맡았다.
2007년 이후 12년만에 코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와 A조에 속했다. 총 12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B조=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 카타르 C조=우루과이, 에콰도르, 일본, 칠레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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