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내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과거는 없다. 오직 현재만 있을 뿐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와 2019년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정 감독과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3일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강인은 "팀 전체로 U-20 월드컵에 나섰다. 결승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르기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도 기쁨을 맛봤다. 발렌시아는 2018~2019시즌 스페은 국왕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강인은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U-20 월드컵이 시작하기를 열망했다. 잘 준비하고 싶었다. 결승전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정정용 감독께서 구단을 설득하기 위해 발렌시아로 오셨었다. 우리는 2년 넘게 만든 이 팀을 믿었다"고 말했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U-20 월드컵이 끝나면 내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다. 지금은 토너먼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정상까지 남은 딱 한 걸음. 이강인은 "가족들이 나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감사하다"며 "나는 내가 속한 팀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발렌시아에서는 발렌시아를 도우려하고, 대표팀에서는 대표팀을 도우려 노력한다. 그게 맞다. 모든 플레이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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