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개봉 이후 16일째 흥행 1위를 지키던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을 꺾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알라딘'의 수입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알라딘'이 오늘(16일) 오전 7시 영진위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507만3177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알라딘'은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지난 15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지켜온 '기생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극장가 파란을 일으켰다. 무려 17일 만에 흥행 정상 탈환이다.
'알라딘'의 역주행은 비단 '기생충'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3일 만에 '악인전'(이원태 감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이후 30일 '기생충'이 등판하면서 2위로 한 단계 하락했지만 조금씩 '기생충'과 흥행 격차를 줄여가며 17일 만에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알라딘'은 개봉 25일 만에 500만 돌파에 성공,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돌파를 기록 중. 이는 994만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18, 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개봉 29일째, '레미제라블'(12, 톰 후퍼 감독)의 개봉 30일째 500만 돌파한 속도보다 빠르다.
또한 '알라딘'은 오늘 '미녀와 야수'(17, 빌 콘돈 감독)의 기록(513만8330명) 기록도 뛰어넘을 예정이다. 국내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역대 1위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의 기록(1029만6101명), 2위 '레미제라블'의 기록(592만977명)에 이어 흥행 톱3에 오를 뿐 아니라,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톱2인 기록을 넘는다.
개봉 4주 차를 넘어 다음주 5주 차를 맞은 '알라딘'의 역주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나심 페드라드, 나심 페드라드, 빌리 매그너슨, 너맨 아카, 네이비드 네가반 등이 가세했고 '킹 아서: 제왕의 검' '셜록홈즈' 시리즈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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