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 왕중왕전 토너먼트에서 트와이스, 아이콘, 슈퍼주니어 커버 팀이 4강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스테이지K'(연출 김노은 김학민) 왕중왕전 1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스테이지K'에서 각 회 드림스타를 커버해 우승한 8팀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쳤다.
8강 첫 대결은 트와이스 커버팀인 스웨덴과 블랙핑크 커버팀 벨기에의 승부였다. 트와이스의 'FANCY'를 택한 스웨덴은 청일점 필립이 여성 멤버를 리프트하는 고난도 안무를 내세웠고, 블랙핑크의 '붐바야'를 선곡한 벨기에는 완벽한 립싱크와 함께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벨기에 팀 멤버가 인트로 안무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관객투표에서 196점으로 스웨덴이 벨기에(68점)를 크게 앞섰다. K-리더스 박준형은 "실수를 했는데도 내색 않고 무대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것은 프로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은혁과 박준형을 제외한 판정단 전원이 스웨덴을 선택해 스웨덴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두 번째 대결은 '죽음의 조'로 지목된 아이콘 커버팀 미국과 보아 커버팀 중국의 대결이었다. 대진표 편성 때부터 명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미국은 '리듬타'로 발레 등 멤버들의 필살기를 내세운 화려한 안무를, 중국은 '걸스 온 탑'으로 보아의 춤선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파워댄스를 선보였다. 관객 투표에선 중국(153점)이 미국(117점)을 앞섰지만, 판정단 투표에선 중국이 3표(심재원 혜린 유빈)에 그치면서 9표를 얻은 미국이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세 번째로 레드벨벳 커버팀 미국과 슈퍼주니어 커버팀 프랑스가 맞붙었다. 같은 소속사 출신 선후배 드림스타끼리의 '집안 싸움'으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미국은 '덤덤'으로 키치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살렸고 프랑스는 '블랙수트'를 선곡, 유쾌함만이 아니라 절도 있는 '칼군무'도 가능함을 증명했다. 이 대결에선 판정단 투표 결과가 먼저 공개된 가운데, 프랑스(60점)가 미국(40점)에 앞섰다. 관객 투표에서도 미국이 140점, 프랑스가 232점을 받아 프랑스가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스테이지K'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8팀 중 왕중왕전 우승팀을 맞히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8강전 네 번째 승부로 EXID 커버팀 러시아와 엑소 커버팀 일본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대망의 준결승 및 우승팀까지 공개될 JTBC '스테이지K' 왕중왕전 2회는 6월 23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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