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김은지(12)가 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은지가 김이슬(3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김은지는 "초반 상대가 무리를 해서 쉽게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안에 꼭 입단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수부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에게는 우승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준우승 김이슬에게는 준우승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3위는 유주현(18)이, 4위는 고미소(17)가 차지해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국수부 1~4위에게는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15~16일 이틀간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아마추어 여자 최강자를 가리는 국수부를 비롯해 일반부 A~C조, 학생부, 꿈나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60여 명이 수담을 나눴다.
한편 1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후원사 하림지주의 문경민 전무를 비롯해 김말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심판위원장 백성호 9단, 심판위원 조혜연 9단, 이다혜 5단, 서효원ㆍ최종우 한국여성바둑연맹 이사 등이 함께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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