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YG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빅뱅 탑(최승현)의 마약 은폐를 위해 한서희(마약 의혹 제보자)를 미국으로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YG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드립니다.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YG 측은 "계속되는 의혹들로 많은 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면서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일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2016년 12월부터 3개월 가량 미국 LA에 체류한 이유에 대해 "빅뱅 컴백을 앞두고 YG가 한서희 소속사 대표를 통해 해외 출국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탑과 한서희의 첫 만남은 이해 10월 탑이 한서희의 연락처를 확보한 뒤 먼저 연락을 취해 이뤄졌으며, 탑은 빅뱅 컴백 준비 당시에도 "심심하다", "작업량이 많다", "15분에 출발하면 되겠다"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
한서희는 경찰 조사에서 "2017년 2월 9일 탑이 군입대를 했다. 회사 대표님이 한두 달 정도 더 쉬었다 오라고 하셨다. 탑이 입대한 뒤 저를 귀국시키려고 한 것 같다"고 진술한 사실도 공개됐다.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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